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네 번째 비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발사는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발사체를 바탕으로, 민간 기업이 본격적으로 제작을 주도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큽니다.
또한 처음으로 밤에 이뤄지는 발사여서, 많은 분들이 “도대체 몇 시에 쏘는지, 어디서 생중계를 볼 수 있는지”를 궁금해하고 계십니다.
이 글에서는 최근 보도된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누리호 4차 발사의 최신 일정, 발사 시간, 임무 개요와 함께 실시간 중계 시청 방법을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누리호 4차 발사 개요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 4차 발사는 총 13기의 위성을 탑재하고 지구 저궤도에 진입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번 비행은 단순 시험이 아니라, 실제 임무 위성을 다수 올리는 상용 수준에 가까운 발사입니다.
- 발사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 발사 차수: 4차 발사
- 발사 방식: 최초 야간 발사
- 제작 주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체계종합기업)
- 발사 운용: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탑재체: 차세대중형위성 3호 1기 + 큐브위성 12기
- 목표 궤도: 약 고도 600km
2. 누리호 4차 발사 최신 일정과 시간
기사에 따르면, 누리호 4차 발사는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기상 상황과 기술 점검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은 항상 감안하셔야 합니다.)
- 발사 예정일: 2025년 11월 27일 새벽
- 발사 예정 시각: 오전 0시 55분 전후
- 발사 장소: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
- 임무 목표: 고도 약 600km 궤도에 13기 위성 분리
우주항공청과 발사관리위원회는 발사 전날까지 기술 점검, 기상 상태,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함께 검토한 뒤, 최종 발사 시각을 확정하게 됩니다.
또한, 기상 악화나 변수에 대비해 예비 발사일이 별도로 설정되어 있는 것으로 안내되고 있어, 상황에 따라 11월 28일 이후로 일정이 밀릴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습니다.
3. 누리호 4차 발사 실시간 중계, 어디서 보나요?
3-1. 유튜브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공식 채널
가장 먼저 확인해 보셔야 할 곳은 KARI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발사 당일에는 대개 발사 20~30분 전부터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며, 발사 장면과 관제 화면, 연구진 설명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 유튜브 검색창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누리호 라이브" 또는 "KARI Nuri Live"라고 입력하시면 됩니다.
- ‘알림 설정’을 미리 켜 두시면, 방송이 시작될 때 바로 알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3-2. 대한민국 정부·공공 채널
대한민국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GOVTV)이나 정부 관련 방송 채널에서도 누리호 발사 장면을 동시 중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사 의미와 정책적인 내용까지 함께 설명해 주기 때문에,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기에 좋습니다.
- 유튜브에서 "대한민국 정부 라이브", "누리호 정부 중계" 등으로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3-3. 뉴스 채널 및 포털 라이브
주요 뉴스 채널의 유튜브 라이브, 포털 실시간 방송을 통해서도 발사 장면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연합뉴스TV, YTN 등의 유튜브 라이브 채널
- 포털(네이버 등)의 뉴스 라이브 영역
이처럼 여러 경로에서 중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나의 방송에서 끊김이 발생해도 다른 채널로 바로 이동해 보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발사 당일, 누리호는 어떻게 비행할까요?
연합뉴스 기사에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누리호 4차 발사 비행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이륙 약 2분 5초 후: 고도 약 63km 지점에서 1단 분리
- 이륙 약 3분 54초 후: 고도 약 200km에서 페어링(위성 보호 덮개) 분리
- 이륙 약 4분 32초 후: 고도 약 258km 근처에서 2단 분리 및 3단 엔진 점화
- 이륙 약 13분 27초 후: 목표 고도 약 600km에 도달, 위성 분리 시작
- 이륙 후 총 비행 시간 약 21분 24초 동안 임무 수행
먼저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분리되고, 이어서 큐브위성 12기가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사출됩니다. 모든 위성이 제 궤도에 잘 안착하는지가 이번 발사의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5. 누리호 4차 발사가 갖는 의미
이번 발사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네 번째 비행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기사와 발표 내용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민간 주도 제작의 시작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제작을 총괄하면서, 우리나라 우주개발이 점차 민간 중심 구조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 검증된 발사체에서 실질 임무로 – 이전 발사에서 성능을 검증했다면, 이번에는 실제 임무 위성 다수를 목표 궤도에 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우주산업 생태계 확대 – 여러 대학, 연구기관, 민간기업이 큐브위성 개발에 참여하면서, 우주 관련 기술과 인력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다져지고 있습니다.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들이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며 우리나라 우주과학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됩니다.
6. 자주 묻는 질문(FAQ)
Q1. 누리호 4차 발사 예정 시간은 정확히 언제인가요?
현재 기준으로는 2025년 11월 27일 오전 0시 55분 전후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다만, 발사 전날 열리는 발사관리위원회에서 기상 상황과 기술 점검 결과를 반영해 최종 시각이 확정됩니다.
Q2. 실시간 중계는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유튜브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공식 채널, 대한민국 정부 공식 채널, 주요 뉴스 채널(연합뉴스TV, YTN 등)의 라이브 방송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포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접속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Q3. 이번 발사에서 몇 기의 위성이 탑재되나요?
총 13기의 위성이 탑재됩니다. 주탑재 위성은 차세대중형위성 3호이며, 나머지 12기는 각 기관과 기업이 제작한 큐브위성입니다.
Q4. 발사 성공 여부는 언제쯤 알 수 있나요?
발사 후 위성 분리와 초기 교신 결과가 정리되면, 우주항공청과 관련 기관에서 발사 성공 여부를 공식 발표하게 됩니다. 기사에 따르면, 발사 약 1시간 20분 후 결과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7. 마무리: 새벽, 한 번뿐인 장면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누리호 4차 발사는 우리나라 우주개발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참여 중심으로 옮겨가는 전환점이자, 실제 위성 13기를 목표 궤도에 올리는 중요한 임무입니다. 특히 처음으로 밤하늘을 가르는 누리호의 비행이라는 점에서 상징성도 큽니다.
새벽 시간이라 자칫하면 놓치기 쉽지만, 미리 유튜브 KARI 채널이나 정부·뉴스 채널의 알림을 설정해 두신다면, 발사가 시작되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이 누리호 4차 발사의 일정과 중계 정보를 한눈에 정리해 드리는 가이드가 되었기를 바라며, 발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완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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